대한지적공사(LX)가 공간정보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공간정보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공간정보 아카데미는 서울 여의도 공간정보연구원에서 다음달 16일부터 11월 12일까지 100일 간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자바프로그래밍, 지도API 등으로 공간정보 산업체에서 활용되는 기술을 바탕으로 마련된 ‘실무중심 커리큘럼’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가적 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수료자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정원은 30명이며 관련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정보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적공사 측은 아카데미 개설 이유로 공간정보가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인재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인력공급이 충분치 못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공간정보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창학 공간정보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공간정보 분야의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