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우스 상어
메가마우스 상어(Megamouth Shark)의 신종으로 확인된 이 어류는 심해 어종으로 알려졌다. 수심 650~900m에 서식하는 탓에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53차례 목격 됐을 뿐, 전문가들도 쉽게 구경하기 힘든 종이다.
메가마우스 상어같은 심해 어종이 속속 바다 위로 떠오르고 있어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해양 전문학자들은 이미 심해 어류 이동과 지진의 연관관계를 조사해왔다. 구체적인 증거에 앞서 상관관계는 입증이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미국 드폴대학교 고생물학자 켄슈 시마다 박사 연구팀은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을 연구한 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했다.
메가마우스 상어의 희귀 이빨은 지난 1960년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이와 유사한 고생물이 없어 그 정체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잊혀졌지만 연구팀은 우연히 LA의 한 박물관에 전시된 이빨을 발견하고 연구를 재개했다.
시마다 박사는 메가마우스 상어의 이빨을 연구한 결과 고대 메가마우스 상어는 현대의 종과 비교해 더 길고 이빨이 뾰족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고대 종은 물고기부터 플랑크톤까지 먹이의 폭이 더 넓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가마우스 상어 출몰 소식에 네티즌은 "메가마우스 상어, 의외로 온순한건가" "메가마우스 상어, 심해종 출몰 왠지 겁난다" "메가마우스 상어, 대지진의 전조현상인가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