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목돈이 없어도 매월 ELS 투자가 가능한 무배당 ELS마스터 변액보험(적립형)을 지난 2일 대구은행과 KDB대우증권에서 출시한데 이어 오는 12일부터는 부산은행을 통해서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매월 투자하는 적립식으로 목돈이 없어도 ELS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시점 및 수익상환 유형 등이 다른 ELS에 지속적으로 투자함으로써 투자 위험을 분산해 거치식 상품보다 더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ELS가 상환되면 다른 신규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돼 고객은 신규 ELS 발굴에 대한 고민은 물론 ELS 재투자에 대한 수수료 걱정 없이 장기 투자를 할 수 있다. 즉, 고객은 한 번의 보험 가입으로 편리하게 다수의 ELS에 분산 투자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관련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까지 가능해 수익 확대도 기대된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 이병욱 상무는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과 개별 주식투자보다 안전한 투자를 지향하는 ELS(주가연계형증권)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지난 1년간 일시납 형태의 ELS 변액보험을 선보이며 거치식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비과세 혜택까지 가능한 ELS 변액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발견했고, 이를 반영해 적립식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월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 가능하며, 50만원 초과 보험료의 경우에는 초과부분의 1% 보험료 할인 혜택이 적용돼 실질 투자수익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이 가능해 해지하지 않고도 필요자금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설계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