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이 선보인 트러스톤제갈공명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트러스톤제갈공명펀드는 트러스톤자산운용의 칭기스칸펀드의 후속작으로 칭기스칸 펀드보다 액티브한 전략을 추가해 출시됐다. 칭기스칸펀드와 비교할 때 가치주와 고성장 산업 내 핵심종목에 투자한다는 기본 전략은 동일하나 종목 커버리지가 소형주까지 확대됐다. 또 칭기스칸펀드에 비해 포트폴리오 교체도 좀 더 유연하게 이루어지며 상대적으로 고위험, 고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상승장에서 더욱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펀드는 또한 단기적인 주가의 움직임보다는 기업 펀더멘탈의 변화에 주목하기 때문에 성장 또는 가치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주식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여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트러스톤제갈공명펀드는 특히 톱다운(Top-Down)과 바텀업(Bottom-Up) 분석, 연 2000회 이상의 기업탐방·세미나, 장기적 시각으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 투자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의 성장률과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장기간 벤치마크(BM) 대비 초과수익을 목표로 운용해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실제로 펀드는 6개월 3.31%, 1년 5.45, 2년 18.18%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뚜렷한 유형별 투자접근보다는 재료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업종, 그 중에서도 기업실적의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선별해서 투자하는 것이 현재와 같은 시장 상황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하며 트러스톤제갈공명펀드는 이 같은 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