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40대 여배우로서 전성기 맞이…“김희애도 활발히 활동”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 간담회]

입력 2014-05-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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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김성령이 40대 여배우로서 활약을 펼치는 점에 대한 감상을 내비쳤다.

2일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 간담회에는 김성령, 연출 황재헌, 이지하가 참석했다.

극 중 플레르, 마르틴, 사만다 역을 맡은 김성령은 이날 행사에서 40대 여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이한 점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김성령은 “제가 나이도 많고, 요즘은 저뿐만 아니라, 김희애 등의 선배님도 그렇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성령은 “그런 부분에 있어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일을 잘 하고 있고, (보시는 분들이)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희망 때문에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령은 최근 몇 년 사이 SBS 드라마 ‘야왕’, SBS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표적’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상연된다. 지난해 프랑스 초연에서 호평을 이끌어낸 ‘미스 프랑스’는 여주인공의 1인 3역 캐릭터 변신과 등장 인물의 빠른 호흡, 등퇴장의 긴박함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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