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2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나 정보통신기술(ICT) 현안 및 모바일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SK텔레콤은 2일 오후 3시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하 사장과 부베로 사무총장이 만남을 가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바일 생태계 내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관계 구축방안과 오는 10월 열리는 ‘Mobile360 부산’ 행사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다.
또 구글과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업자 주도로 모바일 생태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선순환적 모바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나가기로 협의할 계획이다.
하 사장은 “ICT 생태계의 다양한 사업자들간 협업은 필연적인 것”이라며 “이를 위해 GSMA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2011년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단독 미팅 이후 매년 2회 이상 만남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미팅에는 하성호 CR전략실장, 김형찬 SK경영경제연구소 산업 1실장 등 SK텔레콤측 임원과 GSMA 측 양현미 CSO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