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여자
(사진=KBS2 '천상여자' 방송 화면 캡처)
‘천상여자’ 윤소이가 죽은 언니 이세은의 아이를 찾지 못해 오열했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서는 장태정(박정철 분)에게 복수하는 서지희(문보령 분) 모습이 그려졌다.
지희는 태정의 아들 친자 확인서를 보고 자신의 복수에 아이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지희는 태정과 이선유(윤소이 분)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친자 확인서와 반지 등 아이가 친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결정적 증거들을 숨겼다.
이선유는 그동안 사랑이라고 믿었던 아이를 향해 “미안해. 이렇고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널 데려갈 수가 없어. 나도 내 조카를 찾아야 되거든. 그래서 더 미안해 아가야. 네가 사랑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서지석(권율 분)은 허풍호(이달형 분)와 봉황(최완정 분)에도 보육원의 아이가 사랑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고, 이들 역시 낙담했다.
선유는 아이를 바라보며 “너가 우리 사랑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서지석(권율 분)은 선유를 끌어 안으며 “내가 찾아줄 거다. 걱정하지 마라”고 위로해줬다.
한편 보육원을 찾은 나달녀(이응경 분)는 이선유와 서지석의 대화를 엿듣고, 그동안 자신의 손주라 믿었던 아이가 사랑이가 아니었음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