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사진 = 뉴시스)
배우 엄지원(37)의 신랑 건축가 오영욱(38)씨가 화제다.
엄지원 측 관계자는 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한다. 각각 100명씩 200명의 하객만 초대한 채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기자회견과 하객 포토월도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물, 예단, 폐백도 없을 정도”라며 “현재 신혼여행, 결혼식 사회 등 세부적인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엄지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오영욱씨는 ‘그림 그리는 건축가 오기사’로 잘 알려진 유명 건축가이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영욱씨는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으며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를 출간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