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사진 = 뉴시스)
배우 엄지원(37)이 건축가 오영욱(38)씨와 화촉을 밝히는 가운데 예물, 예단, 폐백 없는 간소한 결혼식을 가질 전망이다.
엄지원 측 관계자는 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엄지원이 오는 27일 결혼한다. 각각 100명씩 200명의 하객만 초대한 채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기자회견과 하객 포토월도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물, 예단, 폐백도 없을 정도”라며 “현재 신혼여행, 결혼식 사회 등 세부적인 사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엄지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오영욱씨는 ‘그림 그리는 건축가 오기사’로 잘 알려진 유명 건축가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공개 연애를 즐겨왔다.
엄지원은 최근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소원’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사랑 받았다. 엄지원은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올라 기쁨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