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지분 30% 정부가 쥐고 있다…정책금융공사 투자조합이 참여

입력 2014-05-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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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 지분

(뉴시스)

언딘(언딘 마린인더스트리) 지분의 약 30%를 정부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1은 29일 "논란 속의 민간 구난업체 '언딘'은 정부관련 지분이 30% 있는 순수 민간업체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언딘 대주주는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총재를 맡고 있는 김윤상 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언딘 대표이기도 하다. 김 씨가 64.52%의 지분율을 갖고 있으며, 그 외 개인주주 3명이 5.56%를 나눠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9.92%는 정부가 출자한 펀드가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책금융공사(이하 정금공)가 2010년 조성한 'KoFC-네오플럭스 파이오니어 챔프(Neoplux Pioneer Champ) 2010-7호 투자조합'이 10.98%를 보유 중이다. 정책금융공사가 조성한 'KoFC-보광 파이오니아 챔프(Pioneer Champ) 2010-3호 투자조합'도 5.49%를 가지고 있다.

EN-특허기술사업화투자조합 역시 13.45%를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언딘 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JTBC '뉴스9'의 세월호 '시신 인양 고의적 지연'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강력 부인했다. 김윤상 언딘 대표는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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