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잠수부 직접 인터뷰 "언딘이 빼앗기면 큰 손실이라며 재차 양보요구"

입력 2014-04-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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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JTBC 뉴스9' 손석희가 민간잠수부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JTBC 뉴스9 앵커 손석희는 민간 잠수부 강대영씨를 직접 만나 민간 구조 업체 언딘이 시신 수습 성과조작 의혹에 대해 취재했다.

손석희는 "언딘이나 해경쪽으로부터 시신수습 이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냐"고 물었다.

이에 강대영 씨는 "당시 김이사라는 분이 현장 작업장소에는 없었는데 언제 올라왔는지 자꾸와서 '선배님 이거 저희가 맡아서 하는데 우

리가 다른업체에 빼앗기게 되면 회사 사장으로부터 실망을

얻는다. 빼앗기게 되면 얼마나 큰 손실이 있겠느냐 좀 더 미뤄줬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원하는게 있느냐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원하는것 없었다. 당시 봉사하러와서

그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때마침 조류가 세지고 비가왔다. 머뭇거리는 순간 언딘 김 이사가 찾아와 재차 부탁해서 시간을 달라해서 미뤘었다. 언딘쪽에 양보를 해달라는 말이었다"고 털어놨다.

강 씨는 "바로 작업이 이어진다면 훨씬 효율적인 구조작업으로 이어

질 것 같았다. 우리보다 더 좋은 도구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도움을 주면 수월하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JTBC 뉴스9 언딘 의혹 단독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JTBC 뉴스9 언딘 의혹 단독 인터뷰, 정말 비밀 밝혀져야한다" "JTBC 뉴스9 언딘 의혹 단독 인터뷰, 도대체 뭐야" "JTBC 뉴스9 언딘 의혹 단독 인터뷰, 강대영씨 용기 박수보낸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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