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9일 기초연금법 처리와 관련, “지금 지도부와 의원들의 지혜를 모으는 마지막 과정을 밟는 중”이라며 조속히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 및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특위 연석회의에서 “7월 지급 실현이냐 국민연금의 안정성 확보냐를 놓고 현실적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의 원칙은 미래세대 부담을 전가해서도 안 되고 연금체계의 안정성을 훼손해서도 안 된다”며 “7월부터 노인 분들께 반드시 연금이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29일 중으로 의원 전원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일반여론조사 역시 29~30일 중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