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뉴오피러스’ 출시를 기념해 오피러스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문화행사에 초대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부산지역의 오피러스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100커플(총 200명)을 선정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립오페라단 갈라(Gala)공연과 함께 7가지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오피러스 오페라 갈라 디너파티’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갈라’ 공연이란 주연급 연기자들이 출현해 각 작품의 주요장면만을 부분적으로 공연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카르멘’의 ‘합창행진곡’, ‘파우스트’의 ‘병사들의 합창’ 등을 공연했다.
기아차는 오는 17일에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오피러스 보유고객 100커플(총 200명)을 선정해 같은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9월경에는 대전, 대구 지역의 오피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문화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2003년 오피러스 출시이후 매년 2천여명의 멤버십 고객을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수준 높은 문화행사에 초청해 많은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 동안 오피러스 고객들에게 차별적으로 제공해오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함께 이번 오페라 갈라 디너파티도 오피러스 고객들을 만족시켜 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문화마케팅은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광역지역 고객들이 오피러스에 대한 자부심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피러스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호텔 발레파킹 무료제공과 부대시설 특별할인 ▲수준 높은 문화행사 초청 ▲오피러스 전용 A/S 작업반 및 콜센터(1566-5854) 운영 ▲오일류 무상교환 및 정기적 무상점검 서비스 등 '오피러스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