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사유리(사진=뉴시스)
방송인 사유리가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는 글을 게재했다.
사유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등대야 어둡고 깊은 바다 속에 한줄기 빛을 비춰라. 거칠고 차가운 바다 속에 희망이라는 빛을 비춰라. 실망과 희망, 고통과 사랑, 주고 빼앗는 파도 같은 상황에 한결같은 빛을 비춰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희생자와 아픔과 슬픔에 빠진 전 국민을 위로하고자 한 메시지로 보인다. 거칠고 차가운 바다를 현 상황에 빗댔고, 사유리는 ‘희망이라는 빛을 비추라’는 표현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는 28일 오후 5시 현재 탑승객 476명 중 174명이 구조, 189명이 사망, 113명이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