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나눔캠프에 참가한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들이 25일 제주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족 80여명을 제주에 초청해 ‘제9회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다운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용눈이 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 의지를 다졌다. 감귤 따기 체험, 아쿠아리움, 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뿐 아니라 부모-자녀 간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도 가졌다.
에쓰오일은 ‘햇살나눔 캠프’를 9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담도폐쇄증 어린이 수술비 후원, 가족 사진 촬영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