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적립식 ELS(주가연계증권) 변액보험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일 이번 변약보험은 분산투자로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비과세 혜택까지 더해진 상품이다.
24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5월 중 기존 일시납으로만 판매되던 ELS 변액보험에서 납부방식을 확대한 적립식 ELS 변액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그동안 (무)ELS마스터 변액보험과 (무)ELS프로 변액보험 등 2종류의 ELS에 투자하는 변액보험 상품을 일시납으로 판매했다.
ELS 변액보험은 불입되는 보험료를 활용해 ELS(주가연계증권)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로 운용할 경우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 다양한 ELS에 투자해 분산투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일시납 방식의 ELS 변액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이상의 금액을 한번에 납부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매월 20만원 이상만 납부하면 가입 가능한 적립식 ELS 변액보험 출시를 통해 고객의 납부부담을 줄여 변액보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관계자는 “적립식 ELS 변액보험 출시를 통해 일시납에 부담을 느꼈던 일반 고객의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갈수록 낮아지는 예금금리에 실망한 고객들의 투자 대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