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최초로 ‘건강 수면샵’을 새로 연다고 24일 밝혔다. 26일 본점 8층에 119㎡(36평) 규모로 오픈하는 건강 수면샵에는 ‘로프티’, ‘파라디스’, ‘슬립앤슬립’ 등 총 20여개 침구 외 수면 관련 브랜드가 판매된다.
특히 건강 수면샵에서는 최적의 수면을 컨설팅해주는 필로우피터 판매직원이 고객에게 맞춤 숙면침구와 아이템을 제안한다. 시트를 이용해 고객의 수면 유형을 분석한 뒤, 체압 분석기와 경추 측정 도구를 통해 각자 체형에 맞는 맞춤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매장에 구비된 침대에서 추천받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침구뿐 아니라 베개, 아로마, 소형가전, 티, 린넨 세제 등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함께 쇼핑할 수 있다. 대표상품은 ‘이노하이’ 숲을 담은 산림욕기 15만원, ‘로프티’ 라텍스 밀레니엄 베개 13만9000원, ‘자미온 한의원’ 자미온다 차 3만5000원, ‘유칼란’ 린넨 세제 2만98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건강 수면샵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1일까지는 인기상품이 정상가보다 30~60% 저렴하다. ‘슬립 앤 슬립’ 쿨매쉬 여름 구스 이불속 9만9000원, 헬스 메모리폼 베개 3만5000원은 각각 100개 한정 판매되며 ‘로프티’ 유토피아 메모리폼은 30% 할인된다. 26일과 27일에는 맞춤서비스 컨설팅을 체험하는 고객에게 하루 50명씩 아로마 펄스 포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생활컨텐츠 담당 임형욱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사람들 개개인마다 피부타입이 달라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춰 화장품을 선택하듯 수면용품 역시 자신의 수면타입에 맞춰 꼼꼼히 골라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며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전문가의 맞춤 수면 컨설팅을 통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