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사건' 연루 구원파 연예인 신도 재조명…지금도 방송 출연?

입력 2014-04-23 15:38 수정 2014-12-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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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파, 연예인 신도까지 확인

세월호의 선사 청해진해운의 임직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원파에 몸 담았던 연예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91년 7월 30일 한 매체는 오대양사건과 구원파, 세모 그룹의 관계를 보도하며 '오대양사건(1987년)'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구원파가 연예계에도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과 세모(청해진해운 전신) 유병언 회장의 관계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예계 구원파 핵심인물로는 탤런트 전모 씨와 연극배우 겸 탤런트 윤모 씨, 가수 양모 씨, 성우 정모 씨 등이 있다. 이들 가운데는 현재도 활발하게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당시 전모 씨는 보도가 나간 후 하루 뒤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 회견을 가지고 1977년부터 구원파 신도였으며 윤모 씨의 권유가 계기였다고 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승객들을 뒤로 한 채 가장 먼저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과 그의 부인도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는 지난 1962년 권신찬 목사와 유병언 회장에 의해 설립됐으며 신도는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지난 1992년 총회를 열어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세월호 이준석 선장과 선원 상당수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고, 유 전 회장이 1981년 교단 설립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돼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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