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23일 삼성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한 후 서초사옥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갤럭시S5가 잘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만에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수 있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두고봅시다”라고 답했다.
현재 갤럭시S5는 미국 내 첫날 판매 실적이 갤럭시S4의 1.3배에 달하는 등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영국, 체코 등 유럽과 중동에선 출시 첫날 갤럭시S5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4가 세운 판매량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갤럭시S5의 ‘텐 밀리언셀러(1000만대 판매)’는 갤럭시S4(27일)보다 이틀 정도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