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식품 전용 팝업스토어 첫 오픈

입력 2014-04-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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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 식품관에 약 66㎡(20평) 규모 식품 전용 팝업스토어인 ‘더 푸드 웨이브(The Food Wave)’<사진>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식품 전용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더 푸드 웨이브 오픈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패션 팝업스토어 ‘더 웨이브’, 리빙 팝업스토어 ‘더 웨이브: 라이프스타일(The Wave: Lifestyle)’에 이어 식품 매장까지 팝업스토어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식품 매장의 경우, 조리에 필요한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운영 기간이 짧고 공간 사용이 제한적인 팝업스토어 형태에는 제약이 있었다. 롯데백화점은 배수 시설 공사비 등을 지원하고 기존 패션 팝업스토어와 달리 기간을 1~2달 단위로 늘려 식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게 됐다.

더 푸드 웨이브 첫 매장은 국내ㆍ외 유명 간식 4개 브랜드로 구성해 한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스트리트 간식 ‘차오칩스(CIAO CHIPS)’는 현지 푸드트럭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판매하며, ‘입술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르도’도 선보인다. 또 제주 명물로 유명한 ‘오메기떡’, 센트럴시티와 동대문 디자인프라자 등에서 줄서서 사먹는 간식으로 유명한 ‘경성고로케’도 만날 수 있다. 가격대는 차오칩스 5000원대, 경성고로케 6개 1만원, 바르도 아이스크림 4500원, 오메기떡 6개 1만원이다.

롯데백화점은 더 푸드 웨이브를 통해 트렌디한 식품 브랜드를 백화점에서 빠르게 선보일 수 있고, 협력 업체는 롯데백화점 메인 점포인 본점에서 테스트 매장을 운영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황슬기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더 푸드 웨이브를 통해 화제성 있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 매장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백화점 입점의 문턱을 낮춰 가능성 있는 식품 업체를 발굴하고,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추후 정식 입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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