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2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증시 분위기를 좌우할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회복 관망세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5% 하락한 1만4388.77에, 토픽스지수는 0.76% 내린 1162.50으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6% 오른 8974.71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상승한 2072.83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15% 상승한 3271.63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03% 내린 2만2752.61을 나타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2798.48로 0.15%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에 장 초반 상승했으나 거래량이 부족한 가운데 제지업과 증권업이 부진을 보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토픽스 종목 가운데 제지업종은 2.9% 급락했고 증권업은 1.9%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최근 부진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하이지수가 나흘 만에 상승했다.
차이나유니콤은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중국 판매 차량에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2.6% 급등했다.
한편 홍콩증시 상장 중국기업인 화룬전력은 최근 모회사인 화룬그룹의 쑹린 이사장이 비리 혐의로 면직 처분됐다는 소식에 9.0%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