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의무 병역제를 시행하고 있는 대만에서 한 여성이 출생 신고 시 성별이 남성으로 잘못 처리돼 군 복무를 한 황당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연의 주인공인 위씨는 잘못 신고된 성별 정정 신청이 승인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해 2000년 말 어쩔 수 없이 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남성 군인들과 똑같이 짧은 머리를 하고 대만 의무병역 기간보다 짧은 약 1년 동안 군복무를 한 뒤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위씨의 군 입대전(왼쪽)과 제대 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