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박종환 감독, 폭행 논란

입력 2014-04-17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종환 감독(사진=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의 박종환 감독이 폭행 논란을 빚었다.

17일 성남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폭력 감독 박종환 퇴출시켜라’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내용은 하루 전날 열린 성남FC와 성균관대학교간의 친선경기 도중 박 감독이 구타행위를 했고 이를 항의하는 것이었다.

내용에 따르면 성남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고 망신을 당한 박 감독은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서 선수 2명의 안면을 수차례 강타했다. 구타 당한 선수 중 한 명의 이름은 실명까지 거론했다.

이에 대해 박종환 감독은 연합뉴스를 통해 "전반전을 마치고 두 선수의 플레이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잘 하라는 의미로 이마에 꿀밤을 한 두 대씩 때렸을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연합뉴스는 회복 훈련만 실시하고 복귀한 주전급 선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습경기를 뛰고 숙소로 돌아온 선수들 사이에 별다른 이상한 분위기는 없었다. 폭행이 있었다는 얘기도 처음 듣는다"는 보도도 덧붙였다.

한편 이에 대해 성남측은 "사실 확인중이며 결론이 나는 대로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90,000
    • +0.17%
    • 이더리움
    • 3,42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4,600
    • -0.72%
    • 리플
    • 783
    • -1.88%
    • 솔라나
    • 191,800
    • -3.08%
    • 에이다
    • 466
    • -2.1%
    • 이오스
    • 685
    • -2.28%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00
    • -2.42%
    • 체인링크
    • 14,790
    • -2.57%
    • 샌드박스
    • 367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