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다양한 업무 수행방식을 확산하기 위한 모바일 협업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단지성 활용, 가상협업, 클라우드 소싱 등 ICT를 업무에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 개발하는 대표모델 6종은 복지 서비스·마케팅·상담·전산화·그래픽 디자인·협동조합 운영이다. 각 업종의 서비스 모델은 의사소통 중심의 공통모듈 기반에 각 업종에 필요한 특화된 기능이 추가돼 개발될 예정이다.
사업에 6개 수요기관 선정은 지정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중으로 수요기관의 사업신청서를 받아 서비스 모델을 확정, 수요기관을 선정한다. 다음달 중에는 개발 사업자인 공급기관의 사업제안서를 받고 심사 및 평가에 따라 공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협동조합·중소기업 근로자,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이 지속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서민·중산층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