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능대회 76명 입상

입력 2006-05-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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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9일 충북 음성의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 개최한 제 14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는 거푸집, 미장, 전기용접 등 13개 직종에서 76명이 각각 1~3위에 입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건단련에 따르면 직종별로는 ▲거푸집 박정국(부성건설) ▲건축목공 장덕기(세화하우징) ▲미장 박근완(태화건설산업) ▲조적 김민장(이화공영) ▲철근 정용수(금웅건설) ▲타일 신인섭(동림에이스) ▲건축배관 김기문(영진기계설비) ▲전기용접 정현봉(유진공영) ▲도장 윤병영(태영) ▲실내건축 장봉수(삼성물산) ▲측량 이광희(동아지질) ▲조경 박춘근(푸른세상) ▲전산응용토목제도 윤상훈(미래기술단)씨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도장부문의 이태희(만 64세)씨가 최고령자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후배건설인의 귀감이 된 점이 높이 평가되어 3위 입상자 수준의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회장 상패와 상금(1위 100만원, 2위 70만원, 3위 50만원)이 수여되고 국가 기술자격법상 기능사 자격 시험 면제 및 국내외 산업연수가 실시된다. 종목 1위 입상자는 전국기능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외국인에 대한 문호개방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 8명이 선수로 참가했는데 거푸집 부문에서 위 후이(YI HUI)씨가 2위에 입상했다. 또한 여성은 13명이 참가하여 이중 실내건축 고민성씨와 전산응용토목제도 김종아씨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수상자 중 최고득점자는 미장 박근완(96점), 도장 윤병영(96점)씨, 최연장자는 전기용접 3위 양한규(남, 57세), 최연소자는 실내건축 3위 이용명(남, 24)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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