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민단체, 일본 ‘다케시마의 날’ 취소소송 각하에 항소

입력 2014-04-14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의 독도 관련 시민단체가 일본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2월22일)’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이 일본 법원에서 기각되자 이에 불복하고 상급법원에 항소했다고 14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독도 일본에 알리기 운동(독도련)’의 배삼준 회장은 이날 시마네현 마쓰에 소재 히로시마 고등법원 마쓰에 지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배 회장은 독도가 일본과 관계없다는 내용의 1877년 일본 문서인 태정관 지령문 등 독도가 한국땅임을 입증하는 자료들을 거론하며 2월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시마네현 조례 제36호가 무효임을 확인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지난 2월 마쓰에지법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마쓰에지법 재판부는 지난달 31일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한 시마네현 조례는 특정인의 권리나 법적 지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내용이 아니어서 소송 대상이 되는 행정처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각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285,000
    • -1.6%
    • 이더리움
    • 4,392,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601,500
    • -3.22%
    • 리플
    • 1,142
    • +14.89%
    • 솔라나
    • 301,900
    • -3.76%
    • 에이다
    • 842
    • +3.31%
    • 이오스
    • 809
    • +3.19%
    • 트론
    • 257
    • +0%
    • 스텔라루멘
    • 187
    • +5.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0.16%
    • 체인링크
    • 19,080
    • -0.26%
    • 샌드박스
    • 398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