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 가격은 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입찰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채 수요가 늘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2bp(bp=0.01%) 하락한 2.68%를 나타내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54%로 2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9%로 전일 대변 변동이 거의 없었다.
재무부는 이날 3년물 국채 300억 달러어치를 0.895%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입찰 당시의 0.802%에서 오른 것이다.
응찰률은 3.36배로 지난 10차례 평균인 3.30배를 웃돌았다.
프라이머리 딜러를 거치지 않는 직접입찰자는 이날 발행분의 24%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