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8일 첫 내한 공연…트위터에 공연 홍보中 "나 지금 한국, 갈비맛 죽여"

입력 2014-04-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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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

▲사진=뮤비 캡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팝 아티스트 가운데 하나인 브루노 마스가 8일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는 자신의 공연 홍보를 위해 트위터에 갈비맛에 대한 평가를 내놓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4 브루노 마스 내한 공연'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앞서 브루노 마스는 공연을 위해 6일 입국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 중인 그의 두 번째 월드 투어 '문샤인 정글투어'의 일환이다. 브루노 마스의 월드 투어는 미국과 캐나다 공연에서 총 48회 공연 가운데 44회가 매진됐다.

브루노 마스는 단 두 장의 앨범으로 빌리언셀러를 기록한 월드스타다.

2010년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와 2012년 2집 '언오서독스 주크박스'(Unorthodox Jukebox)로 11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주목받았다.

그의 음악은 복고적인 리듬과 세련된 멜로디 라인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편하게 들을 수 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27일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 관계자는 "마스는 6일 입국해 갈비를 먹는 등 간단히 한국음식을 즐겼다"며 "프로모션 등의 일정은 없고, 공연에만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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