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취소 당일 환급 적용
금감원에 따르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08년 27조9000억원에서 2012년 82조3000억원, 지난해 92조7000억원으로 5년새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에 체크카드 거래 취소시 즉시 대금이 환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 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카드사의 매입 업무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4월말까지 거래 취소 익일(D+1) 이내에 결제 취소에 따른 환급이 이뤄지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롯데·씨티·NH농협카드는 주말과 공휴일에 매입 또는 환급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최종적으로 4분기까지 카드사의 환급절차 및 정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거래 취소시 즉시 대금이 환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체크카드의 혜택은 다양한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비교해 연회비가 없고 소득공제 혜택이 커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가 5%씩 줄어들고 있는 반면 체크카드는 그 만큼 늘어나고 있다. 또 연회비가 없고 발급도 까다롭지 않아 비교적 편리하며 출금 및 사용 내역이 통장에 찍혀 효율적으로 자금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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