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 사진 비교
(국방부, 뉴시스)
올해에만 벌써 세번 째 북한발 무인항공기가 발견됐다. 각각 경기 파주, 강원 삼척, 인천 백령도 지역이다. 세 기종 모두 우리 군을 통해 수거했다. 각각의 모습은 어떻게 다를까.
먼저 가장 최근인 6일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 1대(사진 맨위)가 강원도 삼척 산간지역에서 추락한 채 발견됐다. 이 무인항공기는 지난해 10월 야산에 추락한 무인기를 봤다는 주민3명의 제보로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해 발견한 것이다.
국방부는 이 기종을 최근 경기도 파주(사진 가운데) 봉일천 야산에서 발견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소형 무인기와 동일 기종이라고 했다.
반면 지난달 31일 백령도에서 추락한 북한 무인항공기는 파주와 삼척의 무인기와는 다른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NLL 이남 포격훈련 전 우리군의 동태 위성사진을 통해 전송하려는 시도라는 주장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