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JTBC ‘밀회’(사진=JTBC)
‘밀회’ 6회의 시청률이 눈길을 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1일 방송된 JTBC ‘밀회’의 6회가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5.1%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형(박혁권)이 예고 없이 선재(유아인)의 집에 찾아갔다가 혜원(김희애)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둘의 미묘한 관계를 알아채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편 다미(경수진)는 전날 미용실에서 자신에게 무례하게 군 유라(진보라)에게 복수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 영우(김혜은)는 혜원이 자신의 뜻대로 행동하지 않자,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혜원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밀회’의 빠른 전개와 인물간의 섬세한 감정 묘사에 네티즌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벌써 들키다니. 심장이 너무 두근거린다”, “드라마가 격정과 순수를 넘나든다”, “한 시간짜리 영화를 매주 두 번씩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