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3월에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를 판매해 총 1만782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 하락한 수치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내수 시장에서 총 558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 판매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고객으로부터 재조명 받고 있는 SM7과 QM5 네오의 판매 호조와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QM3 판매가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는 3월에도 판매가 늘어 1000여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무려 235.4%, 전월 대비 2.5%의 놀라운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월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QM3는 3월 695대 판매가 됐고, 4월부터는 월 2000대이상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11.2% 판매가 증가하며 QM5와 함께 판매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SM5는 경쟁사의 신차 출시로 인해 주춤한 실적을 보였다.
한편, 르노삼성의 3월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9% 감소한 5194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