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버스 노선
타요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타요버스 노선을 알아보고자 하는 시민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달 28일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과 아이코닉스가 운행하는 '타요버스'의 실시간 위치 정보와 운행 노선을 다음 지도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타요버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 기간 동안 타요버스의 현재 위치를 다음 지도 PC 웹(http://map.daum.net)과 모바일 웹(http://m.map.daum.net)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다음 검색창이나 다음 지도 검색창에서 타요버스, 꼬마버스 타요, 타요버스 노선, 서울 꼬마버스 등을 검색하면 4대의 타요버스 위치가 나타나도록 했다.
각 버스 이미지를 선택하면 운행 노선 중 현재 지나고 있는 정류장 위치를 바로 볼 수 있으며,버스 번호 370, 2016, 2211, 9401을 검색창에 입력해도 타요버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타요버스를 타려는 승객이나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시민은 정류장에서 기다릴 필요 없이, 다음에서 운행 정보와 노선을 확인하고 인근 정류장에 타요버스가 정차할 때 맞춰서 나가면 된다.
한편 타요버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 반응도 폭발적이다.
트위터 아이디 @choiyXXX는 "타요버스 검색해보니 나도 모르게 웃었다. 이렇게 귀여운 버스라니! 인기도 좋고,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다고 하니, 그냥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서울의 명물로 만들어놓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hjlv23XXX는 "서울시의 타요버스는 시민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고 한다. 한 어머니가 SNS로 박원순 시장에게 제안했고, 전문가들의 분석 및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원순 시장이 승인해 제작 운행하게 됐다고 한다"며 타요버스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타요버스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지난달 26일 대중교통이용의 날을 맞아 제작해, 서울시내에서 한시적으로 운행된다.
꼬마버스 타요의 캐릭터인 '타요(파랑)', '로기(초록)', '라니(노랑)', '가니(빨강)'를 랩핑한 370, 2016, 2211, 9401번 버스 각 1대씩이 정상 노선을 따라 서울시내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