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4월부터 인천, 부산, 제주를 기점으로 중국 7개 도시에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7개 노선은 인천-치치하얼(齊齊哈爾)·원저우(溫州)·취안저우(泉州), 제주-광저우(廣州)·시안(西安)·청두(成都), 부산-정저우(鄭州) 등이다.
제주항공은 앞으로도 중국 부정기 운항에 대한 중국정부의 규제범위 내에서 노선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적 항공사 대상 노선당 1곳으로 제한 △운항횟수 주2회 초과금지 △부정기편 연간 총 4개월 이상 운항 금지 등의 방침을 정해 적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인천, 제주, 부산 등을 기점으로 중국의 10여개 도시에 운항해 14만여 명을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