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백산수는 유구한 자연이 만든 먹는 샘물이다. 백두산 백산수의 원수는 수백만년에 걸쳐 형성된 화산암반층을 따라 흐르며, 오랜 세월을 견디고 자연 정화되어 몸에 이로운 각종 미네랄 성분을 품고 있다.
월간 ‘환경미디어’ 3월호에 따르면 백두산 백산수에 포함된 주요 미네랄 성분은 프랑스 생수 ‘볼빅’과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와 치매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실리카(silica)’는 조사한 17개 시판 생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수질분석 권위자로 알려진 신호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는 “마그네슘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은 칼슘의 함량에 따라 마그네슘 흡수율이 달라져 두 영양소의 농도비가 중요하다”며 “높은 결과가 나온 백산수(수원지 백두산)는 화산암반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생수를 선택하기 전 가격에 치중하기보다 몸에 좋은 미네랄과 기능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 물을 고르는 방법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
백두산 백산수는 물맛을 측정하는 ‘OI 지수’에서도 7.01을 획득해 목넘김이 좋고 깔끔한 물로 인증됐다. 일반적으로 물의 맛은 함유돼 있는 미네랄에 영향을 받는데, 대체로 맛있는 물은 ‘OI(물맛지수)’ 값이 2 이상일 때이다.
국내 워터소믈리에 1호 이제훈씨는 “백산수는 적당한 점도를 느낄 수 있고, 마신 후 5초간 여운이 남아 전체적으로 맛과 무게감의 균형을 아주 잘 이루고 있는 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농심은 취수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현지에서 완성하고, 자사의 체계적인 유통방식으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