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블로그
▲정준영 블로그(사진=KBS '해피선데이-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요리 파워 블로거' 정준영이 2% 부족한 요리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그의 블로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대구&경남 양산 기차여행 두 번째 이야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취침 장소를 놓고 스태프들이 먹을 야식을 조리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정준영은 김주혁과 팀을 이뤄 닭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닭을 삶아야 한다는 걸 모르고 프라이팬에 기름과 함께 바로 닭을 넣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닭에는 핏기가 가시지 않았다.
이에 유호진 PD는 "조리법을 설명해달라"고 물었고, 정준영은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까먹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은 평소 자신을 요리 파워 블로거라 자청해 ‘허당 요리 파워 블로거’의 실체를 드러냈다.
(사진=정준영 블로그)
한편, 정준영의 블로그에는 자칭 요리 파워 블로거답게 다양한 음식 사진이 올라와 있다. 다양한 음식 사진을 모은 폴더명은 '먹을거'와 '먹을거2' 등으로 정리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영만의 시크함과 엉뚱함이 묻어나는 폴더명이라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준영 블로그, 정말 웃기다" "정준영 블로그, 음성지원되는 듯 이럴 줄 몰랐네" "정준영 블로그, 요리하는 모습 보고 배꼽 빠질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