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평균재산
▲사진=뉴시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사진>이 7억8084만8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에 비해 14% 증가한 규모다.
28일 공직자 보유재산 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한정화 청장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8억1600만원), 충남 보령 임야 1679㎡(1232만원), 본인ㆍ가족 예금( 2억1352만원), 본인과 배우자의 유가증권(500만원), 채무(3억5000만원) 등을 갖고 있다. 이는 한 청장의 지난해 재산신고액인 6억8451만원에 비해 14% 늘어난 규모다.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변동신고에서 김순철 차장은 14억7764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안양 아파트, 배우자가 사들인 서울 서초동 아파트, 채무 등 7억1466만원을 포함해서다.
중기청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박철규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경기 과천 아파트와 예금 등 13억3564만4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임충식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은 서울 방배동 아파트 전세권, 배우자 소유 대전 유성구 지족동 아파트, 예금 7억여원을 포함해 12억4713만5000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중기청 산하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이사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와 어머니 소유 인천 부평 아파트 등 10억2538만2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