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인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시윤이 영화 흥행과 관련해 특별한 공약을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백프로’(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 감독 김명균)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는 주연을 맡은 여진구, 윤시윤, 박상면, 이병준과 김명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윤시윤은 “500만 공약을 하겠다”며 “일부러 스코어를 높게 잡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여진구가 걸그룹 댄스 추는 것을 보고 싶다. 500만 관객이 들어오면 걸그룹 춤을 여진구와 함께 추겠다”며 “소녀시대 춤을 준비하겠다. 짧은 바지도 입겠다”고 말했다.
윤시윤의 폭탄선언에 여진구는 “걸그룹 댄스를...”이라고 난감해 했다.
‘백프로’는 음주운전 사고 이후 모든 것을 잃은 유명 프로골퍼 백세진이 전교생이 6명인 섬마을 분교 아이들의 골프 선생님이 돼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는 지난 2011년 촬영돼 3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4월 3일 국내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