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날짜 확정, 전문가들이 말하는 월별 계획은?

입력 2014-03-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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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날짜

(사진=뉴시스)

올해 수능 날짜가 11월 13일로 공개됐다. 27일 8~9개월 남짓한 시간이 남아 있다. 수능 소식이 공개될 때마다 가장 마음 조리는 사람은 고3이다. 전문가들은 떨리는 마음을 뒤로하고 체계적인 계획을 짤 것을 강조했다.

▲3~6월 = 약점 보완 시기

3월과 4월, 6월에 실시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시기다. 특히 6월에 실시되는 모의평가는 해당연도의 수능 출제경향을 예고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분석해 자신이 어느 쪽에 취약한지 점검해 봐야 한다.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신을 철저히 대비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공부까지 병행한다면 더 좋다.

▲7~8월 = 심화 학습 시기

고3 학생들의 수험생활 중 가장 많이 공부를 하게 되는 기간이다. 학습 효율성도 높은 시기이기에, 최대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취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면서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도록 가능한 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1학기 중 학습성과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취약점을 재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학습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최적화된 공부방법이 만들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학습계획을 세우는 데 용이하다.

▲9월~수능 = 대학별 맞춤 학습 시기

입학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정확히 파악해 해당 전형에 맞는 학습전략을 세워나갈 필요가 있다. 목표 대학에서 반영하는 과목 유형과 가산점 등을 고려해 국어·수학영역에서 A형 혹은 B형을 선택할 것인지,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어떻게 정해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한다.

특히 한번 수능원서를 접수한 뒤에는 과목 변경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신의 강한 분야를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과목을 확정하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무작정 공부하는 것보단 그간 공부한 책을 정리하며 문제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 틀린 문제를 재점검하면서 실수를 줄여 나가야 한다.

앞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수능에 앞서 평가원은 모의평가를 6월 12일 실시한다. 응시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4월10일까지다.

한편 올해 수능 날짜와 계획을 접한 수험생들은 "올해 수능 날짜, 아. 떨려" "올해 수능 날짜, 대박 정보" "올해 수능 날짜, 계획부터 짜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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