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지하철·버스요금, 첫차~오전 7시 850원으로”

입력 2014-03-26 22: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4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출근 시간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정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첫차부터 오전 7시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할 경우 200원을 할인(T머니 카드 기준)해 850원으로 요금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혼잡시간인 △오전 7시∼8시 △오전 9시∼10시 △오후 6시∼7시 사이 승객에겐 100원 할인해 요금을 950원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서울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보면 일하는 서민 및 경제적 취약 계층의 이용이 오전 5시에서 7시 사이 집중됐고, 오전 8시~9시 사이는 이용 승객 집중에 따른 높은 혼잡도로 인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얼리버드(Early Bird) 서민을 위한 교통요금 할인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의 원인으로 지목된 정부 지원기준에 미달하는 서민들을 위한 공약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전문인력 채용 배치 △복지사각 지대 위기가정 발굴 일제조사 △‘복지 통·반장 제도’ 전면 시행을 통한 위기가정 발굴 관리 나눔이웃 1만명 육성 △위기가정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 실시 △민간 복지자원 연계 강화 등이다.

정 의원은 “복지사각 지대의 발굴에 초점을 맞춰 ‘무한돌봄’ 사업을 시행해 복지가 실제로 필요한 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40,000
    • +0.05%
    • 이더리움
    • 3,500,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465,400
    • +1.82%
    • 리플
    • 783
    • -0.25%
    • 솔라나
    • 200,100
    • +1.42%
    • 에이다
    • 510
    • +3.45%
    • 이오스
    • 702
    • +0.57%
    • 트론
    • 200
    • -1.96%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900
    • +3.19%
    • 체인링크
    • 16,450
    • +7.03%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