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리콘 밸리 노하우 전수 자리 마련

입력 2014-03-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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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기업에게 실리콘 밸리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네이버는 25일 경기 성남시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모임인 ‘베이 에어리어 K-그룹(BAY Area K-roup)’과 만나는 행사를 진행,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외 전문가들과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윤종영 베이 에어리어 K-그룹 공동대표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징가, 넷플릭스 등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인들과의 대화순으로 진행됐다.

K-그룹 윤종영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사람의 존재감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가 구심점이 돼서 존재감과 실리콘밸리 내 한국인들의 포지셔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언론이나 책자에서 보여지는 실리콘 밸리는 빙산의 일각”이라며 “진짜 실리콘밸리의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빙산의 밑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K-그룹은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하이테크(High-Tech) 관련 한국계 전문가 모임이다. 경쟁이 치열한 실리콘 밸리의 첨단 사업 현장에서 한국인들간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2008년 30명으로 발족되었고, 현재는2665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참가 신청을 시작한 지 3시간 만에 참여가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네이버가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하는 조직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인터넷 선도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유망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동반 성장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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