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새벽 0시 52분부터 02시 31분까지 동해안 지역에 단거리 로켓 16발을 추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같은 사실 공식 확인해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앞서 22일 새벽 4시부터 6시 10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로켓 30발을 발사한 바 있다.
지난 16일 발사가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 쪽에서 모두 동쪽 공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미뤄 이번에도 발사지점은 비슷한 지역으로 예상된다.
또 발사체 사거리는 60km 정도로, 최근 발사한 것과 같은 구형 프로그 지대지 로켓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키 리졸브 연습 직전인 지난달 21일부터 신형 방사포와 스커드 미사일, 탄도 미사일, 단거리 로켓 등 각종 화력을 동원해 무력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틀 연속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배경과 의도에 주목하고, 대북 감시를 강화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