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가 모회사인 엔씨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스포츠게임 서비스 대표 업체로의 재도약을 노린다.
엔트리브소프트는 22일 오후 4시 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에서 ‘프로야구매니저(이하 프야매)’의 비전 발표회를 개최,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고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바탕으로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김민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SEGA퍼블리싱코리아 김동규 이사, 엔트리브소프트 강상웅 개발본부장, 심재구 프로야구매니저 개발 실장, 김동석 라이브사업실장 등을 포함해 프야매 유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프야매의 대규모 업데이트 콘텐츠는 △스타영입시스템 △커리어하이카드 △포스팅 시스템 이다. 9개월에 걸쳐 사용자 환경(UI)과 튜토리얼도 대폭 개선했다.
주요 시스템 중에 하나 였던 ‘선수 계약 시스템’을 폐지해 이용자 입장에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에는 모바일 앱이 개편되고, 선수카드로 배틀을 하는 모바일 단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스타카드와 채널링 서비스 등 큰 콘텐츠는 다음달 27일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엔트리브소프트는 엔씨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3월 말 게임 포털 플레이엔씨에서 프야매가 채널링 서비스되며, 엔씨소프트의 대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리니지’‘아이온’등의 게임들과 공동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엔트리브트 강상용 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데이트와 유·무선을 아우르는 게임으로 야구 게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야구 전설로 불리는 이순철,양준혁,마해영,박재홍 해설위원이 참석해 이용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