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엠, 중국에 첫 생산법인 설립… 현지 공략 본격화

입력 2014-03-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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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엠은 이달 20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에서 한화기계(소주)유한공사의 사업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윤근 노조위원장, 박덕순 소주법인 법인장, 금춘수 한화차이나 사장, 김연철 한화테크엠 대표이사, 장웨이 장가항시 상무위원 겸 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거샤오밍 장가항시 경제기술개발구 부당서기, 리량 장가항시 경제기술개발구 초상국 국장, 김영민 장가항시 한국상인회 회장이 참석했다. 사진 = 한화테크엠

한화테크엠이 중국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첫 번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한화테크엠은 이달 20일 중국 강소성 장가항에 설립한 한화기계(소주)유한공사의 사업시작을 알리는 오픈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기계(소주)유한공사는 투자금 약 90억원을 한화테크엠에서 100% 출자하며, 공작기계 및 파워트레인에 대한 생산 및 영업을 사업내용으로 한다. 한화테크엠은 지난 2003년부터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공작기계,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조립라인 등을 수주해 왔다.

회사 측은 “현재 자동차 변속기 및 공작기계 등의 중국 주요 수요산업이 성장세에 진입했고, 이에 중국시장에 대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현지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생산체제 운영이 가능해져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한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향후 한화테크엠은 장가항 시와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법인을 통한 기술지원 강화 및 영업 네트위크 등을 확대하여 중국 내수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을 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한화테크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화차이나 금춘수 사장, 닝보 케미칼 한상흠 상무를 비롯한 한화 계열사 법인장, 장웨이 장가항시 상무위원 겸 경제기술개발구 당서기 및 경제 개발구 담당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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