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1일 솔브레인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을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기존 5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송명섭 연구원은 “솔브레인의 주가는 4분기 실적 부진과 Thin Glass (TG), TSS 부문의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전고점인 5만5300원에서 3만7550원까지 무려 32%나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동사 실적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TG, TSS 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과하다”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2분기 이후 계절적 수요 증가에 더해 갤럭시S5 생산 증가 및 삼성전자 시안 NAND 라인, 쑤조우 LCD 라인,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라인의 양산 효과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CD 유기재료, 반도체 CMP Slurry 부문의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 및 미국 2차전지 라인의 가동률 상승도 기대되므로 동사 분기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경기 또는 동사 ROE의 개선에 따른 Valuation 배수 상승 요인이 발생할 경우 동사 적정주가는 추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