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대장금2' 왜 제작할까… '대장금' 광고 수익만 249억원 '황금알'

입력 2014-03-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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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드라마 '대장금2'의 제작이 가시화 된 가운데 2003년 방송된 '대장금'이 거둔 경제적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장금'은 2003년 MBC가 직접 제작했다. 당시 회당 제작비는 1억3000만원. 총 54부작의 전체 제작비로 70억원 정도가 소요됐다.

본 방송은 물론 재방송도 높은 시청률을 자랑한 대장금은 국내 방영분의 광고 수익만 249억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출판물 발행, 테마파크 개관, 뮤지컬 제작, 캐릭터 상품 판매 등으로 수십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홍익대 고정민 교수는 '드라마 대장금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을 통해 '대장금'의 생산유발 효과는 111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387억원, 취업유발 효과는 933명이라고 추산했다.

한편 MBC는 오는 10월 방송을 목표로 '대장금2' 제작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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