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를 넘긴 에어파크가 거래재개 첫 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분 현재 에어파크는 전일대비 14.92%(185원) 오른 1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에어파크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결정해 주권매매거래정지가 해제된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6일 증권선물위원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공시한 에어파크에 과태료 5000만원과 감사인 강제 지정 3년ㆍ임원해임권고를 하고 전 대표이사 2인은 검찰 고발했다.
한국거래소는 증선위의 조치에 따라 지난달 27일 에어파크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