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재 전 삼성생명 고객지원실장 전무. 사진제공 삼성생명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 신임 사장에 강영재 전 삼성생명 전무가 내정됐다. 또 박종문 삼성생명 상무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내정됐다.
19일 삼성생명서비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강 전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강 전 전무는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팀장(상무), 상품개발팀장(상무), 강북지역사업부장(전무), 법인영업본부장(전무), 고객상품전략실장(전무)를 거쳐 지난해 말까지 고객지원실장 전무를 역임하고 삼성생명에서 퇴사했다.
삼성생명서비스 관계자는 “강 전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에 대해 이사회의 추천이 있었다”며 “아직 주총 전이라 의결된 내용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권상열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삼성생명서비스는 지난 2000년과 2001년 삼성생명에서 분사돼 계약 및 사고심사를 담당하던 △SIS특종상해손해사정 △전문 콜센터 운용사인 STS커뮤니케이션 △홈페이지 운영사인 SWS 등 3개 회사의 업무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삼성생명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