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 요금 21% 인상..."지자체가 서민 등골브레이커"

입력 2014-03-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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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수도 요금

서울시 하수도 요금이 이달부터 최대 21% 인상된다. 시민들은 이달부터 인상된 하수도 요금 고지서를 받게 된다.

서울시는 수도요금과 통합 고지되는 하수도요금을 이달 납기분부터 평균 15% 인상한다는 내용의 상하수도요금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용도별 평균인상률은 공공용이 19%로 가장 높으며, 가정용이 15%, 일반용과 욕탕용은 14%다.

가정용 하수도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30㎥까지 ㎥당 300원, 30∼50㎥에 700원, 50㎥를 넘는 양은 1070원이 적용된다.

서울시의 하수도 요금 인상에 시민들은 "21% 인상? 단번에? 서민들 살기가 이렇게 힘든데?",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택시요금 인상도 모자라 하수도 요금까지 인상하니 못살겠다", "한번에 두라니는 심했다. 지자체가 서민 등골브레이커인가",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 다른 공공요금 인상에 영향 미치는거 아닌지 걱정된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 인상됐다. 진저리 난다. 시민 위한다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공공요금 인상 하지만 개선되는 것은 쥐뿔도 없다" 라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하수도 요금이 원가에 턱없이 모자라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하수도 요금은 지난 2005∼2011년 동결됐다가 2012년부터 매년 한 차례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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