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크로스가 광통신PLC 부품 업계 1위사인 피니사코리아를 인수했다.
코아크로스는 18일 공시를 통해 Finisar Sweden Holdings AB로부터 보유주식 645만7681주(70.08%)를 35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피니사코리아 지분 인수로 코아크로스는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피니사코리아는 삼성,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 등 국내기업은 물론 일본, 미주, 유럽의 메이저회사(스미토모, 에릭슨, 3M 등) 위주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연간 150억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중국 위주의 해외영업에서 벗어나 피니사코리아를 통한 일본 및 미주, 유럽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를 기대한다”며 “중복되는 설비·제품을 조절해 피니사코리아는 스플리터 모듈 위주로, 코아크로스는 웨이퍼 및 칩, 단자함 위주로 생산한다면 수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피니사코리아는 2013년 158억원, 2012년 34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